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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맞춤형서비스

장애인 가족을 위한 긴급돌봄 맞춤형 서비스 이용 방법과 신청 절차

 

장애인이 있는 가정에서는 가족의 건강이나 일정에 따라 갑작스러운 돌봄 공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주 양육자 또는 보호자가 입원, 사고, 사망 등의 이유로 돌봄이 불가능해질 때, 장애인 당사자는 하루아침에 위험한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이러한 긴급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는 ‘장애인 가족 긴급 돌봄 서비스’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는 단기간 내에 돌봄 인력을 긴급 투입하여 장애인의 안전과 일상생활을 보장하는 기능을 수행합니다.

 

이 글에서는 긴급 돌봄 서비스의 대상자 조건, 신청 사유, 절차, 실제 지원 내용, 이용 팁까지 2025년 최신 기준으로 상세하게 안내해 드릴게요. 돌봄이 갑자기 끊기는 그 순간, 이 제도가 당신을 지켜줄 수 있습니다.

 

 

장애인 긴급 돌봄 맞춤형 서비스란?

 

긴급 돌봄 서비스는 갑작스럽게 돌봄이 중단된 장애인 가정에 단기간 활동보조 인력을 파견하는 제도입니다.
기존 활동지원서비스와 달리, 사전 조사가 필요 없는 즉시 개입형 서비스로,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최대 24시간 이내 인력 배치가 가능합니다.

목적

가족의 질병, 사고, 사망 등으로 돌봄 공백 발생 시, 일시적으로 보호자가 부재한 경우,

갑작스러운 일정, 위기사건에 대응이 필요한 경우 긴급돌봄서비스 이용가능합니다.

주요 특징

단기 서비스 중심(최대 30일), 활동지원사 또는 사회복지사가 직접 가정에 방문합니다.

긴급 신청은 1일~3일 내 투입 가능하며, 일부 지역은 24시간 대응 체계 구축합니다.

 

장애인 가족을 위한 긴급돌봄 맞춤형 서비스 이용 방법과 신청

 

 긴급돌봄서비스 이용 대상과 신청 사유

 

기본 신청 조건

등록 장애인이 있는 가정 중 아래 사유에 해당하는 경우 장애 정도, 소득, 연령과 무관하게 위기 상황만 증명되면 가능합니다.

인정되는 긴급 사유 예시

구분 사유 내용
질병 주 보호자 입원, 수술, 코로나 격리 등
사고 교통사고, 응급실 이송 등
사망 가족 사망으로 인한 부재
업무 보호자의 야간근무, 출장 등으로 단기 돌봄 공백
개인사정 이혼, 가출, 가정폭력 등으로 긴급 보호 필요

※ 장애인 본인의 위기 상황(응급 질병, 폭력 피해 등)도 신청 가능합니다.

 

서비스 내용과 이용 기간

기본 지원 내용

  • 장애인 돌봄(신체보조, 식사, 투약, 이동보조 등)
  • 안전관리(화재, 낙상, 외부 접촉 통제)
  • 응급상황 대응 및 보호자 연락체계 유지
  • 가사활동 일부 포함(청소, 세탁 등)

이용 가능 시간

유형 이용 기간 1일 최대시간
1차 긴급돌봄 최초 1~7일 일 4~8시간
연장 서비스 사정 확인 후 최대 30일까지 일 12시간 이상 가능

※ 사례관리사가 가정 상황을 실사하고 연장 여부 결정

 

 

신청 절차와 이용 방법

신청 절차

시·군·구청 장애인복지과 또는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

긴급돌봄서비스 신청서 작성

긴급 사유 증빙서류 제출 (진단서, 입원확인서 등)

즉시 사례관리사 배정 후 서비스 기관 연계함

활동지원사 또는 사회복지사가 가정에 방문함

서비스 종료 후 결과보고서 작성

필요 서류

장애인 복지카드 사본, 주민등록등본, 보호자 입원확인서 또는 기타 위기 증빙서류, 신청서 및 동의서 등

 

 

실전 활용 팁과 주의사항

팁.  129 보건복지상담센터로 먼저 연락

가장 빠른 대응을 위해 129 전화상담 또는 복지로 홈페이지 채팅상담을 이용하면, 긴급 상황을 지역 담당자에게 신속히 연결 가능합니다.

 팁.  평소 이용 기관과 협의해 두기

평소 활동지원기관이 있다면 해당 기관에 긴급 돌봄 협약 여부 사전 확인하고, 기존 활동지원사 중 일정이 가능한 사람이 긴급 돌봄을 수행하면 적응력이 상승합니다.

팁.  연장 필요시 조기 상담

1회성 지원 이후 상황이 지속될 경우, 서비스 종료 3일 전까지 연장 신청서 제출해야 연계 끊김 없이 이어집니다.

 

 

 

서비스가 거절되는 경우와 대처법

 

긴급 돌봄 서비스는 즉시성·공공성 중심이기 때문에, 아래 조건에서는 지원이 거절될 수 있습니다.

거절 사유 예시

  • 신청 사유가 단순 외출이나 개인적 편의 목적일 경우
  • 보호자가 함께 있음에도 신청한 경우
  • 동일 가정에서 3개월 이내 반복 신청한 경우
  • 증빙서류가 부족한 경우

대처법

  • 불가 통보를 받았을 경우, 복지관 또는 사례관리기관 연계 상담 요청
  • 민간기관 또는 지자체 예산 사업(자치구 긴급 돌봄 등) 활용 가능
  • 아이 돌봄 서비스 또는 지역 돌봄 센터와의 연계도 고려

 

위기 때 필요한 건 시스템입니다. 이 제도는 그 시스템의 이름입니다

 

장애인 가족은 일상생활도 돌봄의 연속입니다. 하지만 그 일상을 지탱하던 사람이 하루아침에 돌봄을 제공할 수 없게 된다면,
그 순간부터는 국가가 개입해야 합니다. 장애인 긴급 돌봄 서비스는 그 돌봄의 공백을 메꾸기 위해 존재합니다.

 

갑작스러운 사고, 병원 입원, 심지어 보호자의 사망까지 우리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 미리 대처하려면, 제도를 알고 있어야 합니다.
신청은 어렵지 않지만, 모르면 절대로 찾아오지 않습니다.

이 글이 위기의 순간, 당신이 포기하지 않도록 도와주는 정보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