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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맞춤형서비스

2025년 장애인 전용 주거지원 사업 총정리|장애인 맞춤형 서비스 핵심 가이드

“집은 선택이 아니라, 존엄의 시작입니다”

장애인이 혼자 살거나, 가족과 함께 살기 위해선 ‘집’이라는 공간이 필수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장애인 가구는 저소득일 가능성이 높고, 건물 구조나 입지 조건이 장애인의 생활에 맞지 않아 단순히 돈만 있다고 살 수 있는 집이 많지 않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장애인 맞춤형 서비스’ 중 하나로 다양한 주거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어요.
2025년 기준, 공공임대주택, 전세임대, 공동생활가정, 자립생활주택 등 장애인의 경제상황과 장애유형에 따라 맞춤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모델이 마련되어 있어요.

 

이번 글에서는 장애인 주거지원의 유형별 차이, 자격 조건, 신청 방법, 실제 활용 팁까지 꼼꼼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장애인 주거지원 사업 개요

장애인 주거지원 사업은 정부 및 지자체가 장애인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주택을 제공하거나,
전세금·월세 일부를 지원해 주는 공공복지제도입니다.

 

이는 단순한 주택 제공을 넘어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을 위한 핵심 기반 서비스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2025년 장애인 전용 주거지원 사업 총정리|장애인 맞춤형 서비스 핵심 가이드

 

 

 

 

 주요 유형별 비교

유형 설명 대상
공공임대주택 우선공급 LH·SH 등 공공기관 임대주택 공급 시 장애인 우선 배정 등록 장애인 전원
장애인 전세임대 전세 계약을 정부가 대신 체결해 거주 공간 제공 저소득 등록 장애인
공동생활가정 중증장애인 4~6명이 함께 생활하며 돌봄도 받는 형태 주거+돌봄이 필요한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주택 일정 기간 지원받으며 홀로 생활 적응 훈련 가능 퇴소 예정자, 자립 준비 장애인
긴급주거지원 퇴거 위기 시 임시 거주처 제공 가정폭력, 고립 등 긴급위기 장애인
 
 
 
 

유형별 상세 설명과 신청 조건

장애인 공공임대주택 우선공급

LH(한국토지주택공사), SH공사 등에서 공급하는 임대주택에서 일정 비율을 장애인에게 우선 배정합니다.

소득 기준은 무주택 세대주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이며, 휠체어 접근 가능한 무장애 설계 우선 제공합니다.

신청은 LH·SH 공사 홈페이지 또는 주민센터에서 가능합니다.

 

장애인 전세임대주택

국가 또는 지자체가 전세금을 대신 내고, 본인은 소액의 임대료만 부담합니다.

1인 기준 전세 한도는 수도권 1억 2천만 원, 지방 9천만 원입니다.

자산 기준을 충족해야 합니다. (자동차, 예금 등 포함)

신청은 LH 청약센터에서 소득·장애 기준 충족 시 대상자 선정이 됩니다.

 

공동생활가정 (그룹홈)

시설이 아닌 주택형 거주 공간에서 소규모 그룹으로 생활하며 사회복지사, 생활지도원이 상주합니다.

거주 가능 연령은 만 18세 이상이며, 비용은 기초생활수급자는 대부분 무료입니다.

신청은 해당 시설 또는 시·군 사회복지과에서 하시면 됩니다.

 

자립생활주택

독립생활 전환 준비 중인 장애인을 위해 6개월~2년간 거주공간+자립훈련을 동시에 제공합니다.

보통 복지관 또는 자립생활센터에서 운영하며 퇴소 후 전세임대 등 연계 지원 가능합니다.

신청은 지역 자립생활센터에서 면접 및 선발합니다.

 

긴급주거지원

주거 위기(이혼, 학대, 퇴소, 퇴거 통보 등) 장애인을 위한 임시 거주 공간 제공 서비스입니다.

대부분 1개월~3개월 단기 운영하며, 신청은 주민센터 또는 긴급복지 지원센터에서 가능합니다.

 

 

신청 절차와 준비 서류

신청기관 확인

   유형별로 신청 기관이 다릅니다. (LH는 공사 홈페이지, 공동생활가정은 복지과 등)

 

상담 및 초기 조사

  소득, 장애유형, 현재 거주지 확인 후 필요시 사례관리사 연계 가능합니다.

 

서류 제출

  주민등록등본, 장애인등록증 또는 복지카드, 건강보험 자격확인서, 임대차계약서 또는 무주택 확인서,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제출해야 합니다.

 

심사 후 선정이 되면,  입주 계약 또는 배정 통보 합니다.

 

 

 

실전 활용 팁

복수지원 불가이며 같은 기간에 여러 주거지원제도 중복 신청은 제한되며,  목적에 맞는 제도를 우선순위 선정 후 1곳에 집중 신청하세요.

 

공공임대는 선착순이 아니라 ‘조건충족 + 점수제’이며 장애정도, 부양가족 수, 소득, 자산 합산점수로 경쟁합니다.

 

전세임대는 입주 후 자유로운 주택선정 가능하며 정부가 계약을 체결해 주기 때문에 입주자가 원하는 위치·환경에 따라 선택 가능합니다.

 

자립생활주택은 입주 후 상담·자립훈련 병행 필수이며 단순한 임대가 아니라 훈련 중심 주거입니다.

 

 

 

집은 공간이 아니라, ‘장애인의 삶을 보호하는 울타리’입니다

장애인에게 있어 주거는 삶의 중심이자 자립의 시작점입니다. 더는 시설이나 가족에만 의존하지 않고 내 공간에서 내 생활을 꾸릴 수 있도록, 정부는 장애인 맞춤형 주거 서비스를 준비해 두었습니다.

 

정보만 알면 가능합니다. 신청은 어렵지 않고, 상담은 무료이며, 당신에게 맞는 공간은 이미 준비되어 있을지도 모릅니다.

지금 가장 가까운 주민센터나 LH 센터, 자립생활센터에 문의해 보세요.
그 한 통의 전화가, 당신의 삶을 바꿔줄 수 있습니다.